데미안1 데미안(헤르만 헤세) 모든 사람의 삶은 각자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다. 누군가를 두려워하는 것은 그 누군가에게 자신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내주었기 때문이야. 우리가 살면서 실천하는 생각만이 가치 있는 거야. 우리 안에는 내면의 모든 것을 알고, 모든 것을 원하고, 우리 자신보다 뭐든지 더 잘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좋은 일이야. 확실한 것은 단 하나, 내 안의 목소리, 꿈의 영상뿐이었다. 그것이 인도하는 대로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느꼈다. 하지만 그런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. 무엇인가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 그것을 발견한다면, 그것을 발견하게 해 준 것은 우연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, 자신의 갈망과 필요가 그를 그곳으로 인도한 것이다. 새는 힘겹게 알을 깨고 나온다. 알은 세계다. 태어.. 2022. 9. 22. 이전 1 다음